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여행]국내 소도시 여행 1박 2일 코스 추천 (교통+맛집+숙소)

by 뉴스 82 2025. 8. 3.

군산 한국 건축마을

1. 소도시 여행은 나름대로 매력이 있어요

빠르게 변화하는 일상 속에서 여유와 쉼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소도시로의 여행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도시의 복잡함과 혼잡함에서 벗어나 고즈넉한 거리와 따뜻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소도시는 여행의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특히 1박 2일이라는 짧은 일정 속에서도 알차게 다녀올 수 있는 곳들이 많아 부담 없이 떠나기에 적합합니다. 교통이 편리하고 지역 특색 있는 맛집과 편안한 숙소까지 잘 갖추어있는 소도시 여행의 매력입니다. 그럼 추천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 대중교통으로 떠나는 1박 2일 맛집 숙소 

1) 강원도 속초 – 자연과 바다를 품은 도시

서울에서 고속버스로 약 2시간 반 기차와 렌터카를 이용하면 접근성도 좋은 속초는 바다와 설악산이 어우러진 도시입니다. 1일 차에는 설악산 국립공원을 둘러본 뒤 중앙시장으로 향해 오징어순대나 튀김류 간식으로 속을 채워보세요. 저녁은 동명항 인근에서 신선한 회를 즐기고 숙소는 바다가 보이는 게스트하우스나 감성 가득한 소규모 호텔을 추천드립니다. 2일 차 아침에는 영금정에서 일출을 감상한 후 아바이마을에서 가을동화 촬영지 산책을 마무리로 즐기면 좋습니다.

 

2) 전북 군산 – 근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군산은 기차와 고속버스로 쉽게 접근 가능하며 근대문화유산이 잘 보존되어 있어 걷기 여행에도 제격입니다. 1일 차에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초원사진관을 관람하고 이성당의 전통 단팥빵으로 간식 타임을 가져보세요. 저녁은 개정면의 짬뽕집에서 얼큰한 국물로 마무리 숙소는 군산 구도심에 위치한 한옥스테이나 감성 민박을 선택해 여운을 남길 수 있습니다. 2일 차에는 금강철교를 따라 산책하고 근대항구에서 사진을 남기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3) 충남 공주 – 역사와 고즈넉함이 깃든 도시

공주는 KTX와 버스를 통해 접근성이 좋아 짧은 여행에 적합합니다.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은 백제시대의 유산을 품고 있어 역사여행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1일 차에는 공산성 트래킹 후 웅진동 일대에서 전통 한식 식당을 찾아 지역 향토음식을 즐겨보세요. 숙소는 백제문화단지 인근의 리조트형 숙박시설이나 소박한 게스트하우스가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2일 차에는 공주한옥마을에서 여유로운 아침을 보내고 계룡산 국립공원까지 잠시 들러 자연과 역사 모두를 느끼고 돌아오면 좋습니다.

 

4) 전남 담양 – 자연과 감성이 어우러진 소도시

담양은 전라도의 대표적인 힐링 소도시로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은 꼭 들러야 할 명소입니다. 광주에서 버스로 30분이면 도착해 당일 또는 1박 2일 여행으로 적합합니다. 1일 차에는 죽녹원 산책 후 관방제림을 따라 걷다가 저녁엔 담양 떡갈비 정식을 추천드립니다. 숙소는 메타프로방스 인근의 감성 펜션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면 좋습니다. 다음 날은 메타세쿼이아길 산책 후 창평 슬로시티 마을에서 전통장 체험이나 고즈넉한 한옥 골목을 구경하는 일정도 좋습니다.

 

5) 경북 안동 – 전통과 인문학의 도시

안동은 고속버스로도 이동이 편리하고,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등 한국 전통문화의 진수를 접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1일차에는 하회마을 산책과 탈춤공연 관람, 안동찜닭 골목에서의 저녁이 코스의 핵심입니다. 숙소는 전통 한옥 숙박 체험이 가능한 마을 안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일 차에는 도산서원에서 조선 선비들의 삶을 체험하고 안동간고등어를 구매하여 집에서 여행의 여운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3. 소도시 여행이 주는 특별함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 속에서도 국내 소도시 여행은 마음 깊이 여운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교통은 편리하면서도 번잡하지 않고, 맛집과 숙소는 각 도시의 정체성을 담고 있어 여행의 깊이를 더합니다. 특히 각 소도시마다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어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 연인과의 로맨틱 여행 또는 혼자만의 힐링 여행 모두에 적합합니다. 틀에 박힌 여행이 지겨운 요즘 가까운 곳에서 색다른 풍경과 이야기를 만나는 소도시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